• 위의 것을 추구하라

      날짜: 2012. 05. 15  글쓴이 : 신현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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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새골 오늘의 묵상 516
         
         
        위의 것을 추구하라
         
         
        바울은 골로새서 31절에서 그러므로 여러분이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심을 받았으면 위에 있는 것들을 추구하십시오라고 했습니다. 그냥 위의 것을 추구하라는 말씀이 아닙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살려주심을 받았으면이라는 전제가 있습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위의 것을 추구한다면 대부분 금욕적인 것, 자신을 억압하는 방향으로 생각합니다. 그러한 생각에서 위의 것을 추구해 가면 오히려 그렇게 하지 아니함만 못합니다. 자신을 억압하면서는 위의 것을 추구하기가 어렵습니다. 자신을 억압하면서 위의 것을 추구하려고 할 때 자기 자신을 소외시키기 때문에 위의 것을 얻을 수도 없고 자신도 잃어버리게 됩니다. 위의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도덕, 또는 율법적인 완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이것을 '올바른 행복을 추구하는 삶'이라 해석하고 싶습니다. 사람들은 행복이 땅의 것을 많이 소유하는 데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것은 속임수입니다. 땅의 것들을 가지고는 행복해 질 수 없습니다. 참된 행복은 위의 것을 추구하는 데서 이루어집니다.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또한 위의 것을 추구하면 성인, 천사가 된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것을 추구하는 사람일수록 자기 자신을 소외시킵니다. 그러나 그것도 속임수입니다. 우리의 무의식 안에 있는 미개인은 동화나 신화의 세계를 동경하기 때문에 우리를 그러한 감정에 집착하게 만듭니다.
        위의 것을 추구한다는 것은 이상적인 것, 형이상학적인 것, 도덕적인 완전을 추구하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올바른 행복의 길을 추구해 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올바른 행복의 길은 올바른 삶을 배워 가는 데 있습니다. 그러한 삶으로 제일 기본이 되는 것이 있는 그대로의 내가 되는것입니다.
        저는 유일한 나를 억지로 바꾸려 하지 않습니다. 저는 하나님이 만들어주신 있는 그대로의 나, 하나님의 사랑으로 보호받고 하나님이 조건 없이 받아주시는 나로서 살아가는데 점점 익숙해져 가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자신에게서 도망칩니다. 그들은 자신의 불안으로부터, 죄의식으로부터, 위협적인 상황으로부터, 다른 사람과의 갈등으로부터 도망칩니다. 그러한 사람일수록 자신을 소외시키고 이상적인 자신이 되어가려는 사람들입니다. 위의 것은 멀리 있지 않고 내 안에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그의 살아나심과 함께 새 생명으로 살아가는 그리스도인들은 그분과 함께 그분 안에서 위의 것을 추구해야 합니다.
         
         
        (모새골에서의 울림1, 위의 것을 찾으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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